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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지난 4월 18일 열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3지역정책포럼' 에서 ‘세계 바이오메카를 향한 오송의 핵심 전략’ 기조 발제 이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지자체·기업·학계 바이오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여 ‘세계 바이오 메카를 향한 오송의 핵심 전략’ 논의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3지역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직무대리 한상배 충북대 약학과 교수)는 지역언론사 충청리뷰와 공동으로 4월 18일 오후 3시 청주 C&V 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세계 바이오 메카를 향한 오송의 핵심 전략'을 주제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3지역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조발제자로 최응기 충북도 바이오산업식품의약국장이 나서 '충북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제1주제는 김윤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오송 바이오밸리 산업 클러스터 전략'을, 정용일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제2주제 '오송 바이오밸리 교통 인프라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발제 이후 홍진태 충북대 약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한상배 센터장 직무대리, 양재혁 (재)베스티안재단 대외협력실장, 박종홍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교육이사((주)나손사이언스 대표), 여운석 청주시오송읍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제 내용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한상배 센터장 직무대리는 “미국 보스톤 등 해외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지역 발전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역할이 굉장히 크다”며 “ 지자체의 끈기와 인내심, 충북대 약대가 오송으로 이전 하는 등 지역대학의 헌신과 노력이 충북 오송을 국내 바이오 생산규모 2~3위의 지역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박종홍 (주)나손사이언스 대표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가 성공하려면 학교, 기업이 중심이 되어 지역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자체는 장기적 지원 정책 아래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를 없애거나 간소화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요구했다.

양재혁 (재)베스티안재단 대외협력실장은 “오송 바이오 산업이 크게 발전했지만,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바이오산업 성과를 알리려는 노력이 매우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주민, 기업, 국책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역 안에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봉사하는 주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오송의 교통 여건 정비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2030년 오송 정주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오송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으며 오송 지역에서 2~3년 경력을 쌓고 타지역으로 이직하는 경우에 대한 대처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임영은 충북도의회 부의장,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맹경재 충북경자청장 등이 참석해 오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포럼에는 지자체, 기업, 학계, 언론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2021년 1차년도 평가 및 2023년 3차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 2차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3년 연속 인센티브(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기사 작성 홍보팀)

사진설명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3지역정책포럼' 이 끝난 뒤 발제자 및 토론 참여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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