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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지방대학이 가장 먼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방대학의 위기는 단순히 대학의 위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역 경제의 위축 등 지역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지속되면 경제성장 저하, 국가 균형 발전 저해 등 점점 더 큰 위기를 연쇄적으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대학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혁신플랫폼’이 구축되었으며, 지자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이 공유와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졸업 후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정주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이 강점을 갖는 산업을 핵심 분야로 정하고 핵심 분야와 관련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인재를 양성합니다. 교육에 참여한 인재들을 지역우수기업에 취업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지역기업 기술지원 사업, 벤처 창업 지원 등으로 지역 성장과 발전의 허브및 동력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혁신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인재의 지역정주율 향상입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이끄는 총괄운영센터입니다. 충북대학교를 총괄대학, 한국교통대학교를 중심대학으로 도내 17개 대학과 협업해 제약바이오, 화장품·천연물, 정밀의료·의료기기, 배터리, 반도체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공급체계 구축, 산학융합연구 활성화, 개방형 네트워크 육성 및 활성화 등 지역혁신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학교육혁신을 통한 충북 주력 산업 인력수요 충당, 산업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 개방형 산학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 연구교류 및 정보공유 체계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